11일 노들섬라이브하우스서 ‘공공건축 컨퍼런스’

  • 등록 2020-12-10 오전 11:00:00

    수정 2020-12-10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국가건축정책위원와 함께 ‘2020 공공건축 컨퍼런스’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은 공공건축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공공건축 컨퍼런스는 작년 “公共건축이 말하다!”에 이은 두 번째 개최다. 이번엔 “내 삶을 키우는 공공건축”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통해 건축사뿐 아니라 이용자, 운영자 등 공공건축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좋은 공공건축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좋은 공공건축을 확산키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공건축이란 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기반시설이자 지역자산으로 매년 약 6000동씩 건설 중이다. 국가건축정책위원는 지난해부터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축기획 내실화, 설계공모절차 개선, 총괄·공공건축가 확산 등 공공건축 혁신을 위한 노력을 꾀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일 13시 30분부터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공건축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세미나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온·오프라인 토론회로 진행한다.

전시회는 ‘공공건축, 함께 만들다’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세미나는 ‘공공건축을 기획하다(건축기획과 도시건축통합계획)’와 ‘민간전문가제도 2.0을 향하여’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우리 생활 속 공동의 공간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민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올해 5월, 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5기 위원회에서 추진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로 좋은 공공건축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고, 우리 동네에 만들어지는 공공건축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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