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기간 SRT 이용객이 34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상하행 합쳐 설 당일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SR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총 33만9535명이 SRT를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이용객 30만3455명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각각 25만5012명, 8만4523명이다. 16일 설 당일 이용객이 7만5061명으로 가장 많았고 18일 6만8214명, 17일 6만7037명, 14일 6만4695명, 15일 6만4528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SRT가 설 연휴 동안 1일 120회씩 총 600회 운행하는 동안 지연이나 고장 사고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이승호 SR 대표는 “고객분들의 협조로 설 대수송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RT 설 명절 운송현황(단위: 명, 자료: S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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