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105억…적자폭 줄여

매출 1493억…전년비 47.5% 증가
‘전지박’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 등록 2024-07-24 오후 1:38:25

    수정 2024-07-24 오후 1:38:2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33억원 개선돼 적자폭을 줄였다. 특히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매출 117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매출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지박 생산 안정화와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 4월 처음으로 생산 1000톤(t)을 초과한 전지박은 월 출하량을 매월 갱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박 매출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네트워크 동박인 초극저조도 동박 등 고수익의 하이엔드 동박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AI 가속기용 하이엔드 동박에서 잇따라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전자소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안정화와 해외 고객사 공급물량이 늘어나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 사업부문 매출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같은 전방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동박과 전자소재 분야는 향후 AI로 높은 성장성을 지닌 만큼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로고.(사진=솔루스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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