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차이나데일리는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발생했고,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면서 “이후 우한의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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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에서 정말 이 질병이 사라졌을까?”라고 반문하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이 질병에 대해 감추려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차이나데일리는 시간순으로 사건을 나열할 뿐, 해당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 대신 전문가들이 그간 발표한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소개했다.
매체의 보도는 2시간 만에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 조회 수 8000만 회를 기록했다.
한편 우한의 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다는 주장부터 화난 수산물도매시장 기원설이 등장했지만, 코로나19 근원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