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15명…보름째 100명대 유지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만3097명
사망자 5명 추가 발생…총 290명으로 늘어
  • 등록 2021-01-22 오전 11:25:04

    수정 2021-01-22 오전 11:25:0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5명으로 총 2만309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6일 297명을 기록한 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91→188→187→141→167→152→134→127→156→145→132→101→143→125→115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최근 사흘간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115명은 집단감염 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 해외유입 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강남구 사우나 2명 △마포구 종교시설 2명 △은평구 병원3 관련 확진자 2명 △상주 BTJ열방센터 1명 △서대문구 의료기관 1명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1명이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 9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3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90명이 됐다. 확진 후 사망률은 1.3%다. 새로 보고된 사망자 중 3명은 20일, 2명은 21일 숨졌다. 이들의 연령은 60대 1명, 70대 1명, 80대 3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확진 후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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