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금반환보증의 보증실적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는‘주택도시°C(도시) UP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8000만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HUG의‘주택도시°C(도시) UP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온도(°C)를 올리자는 취지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노후보일러 교체에 사용된다.
이 캠페인은 주택을 임차하려는 세입자가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이용하면 건당 1만원씩 기부금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품에 가입한 세입자는 깡통전세 걱정도 덜면서,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는 셈이다.
HUG는 자매결연 마을(강원 홍천 서석면 수하리와 통영 연명 어촌마을)에서 생산한 쌀과 멸치를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한 후원금 4000만원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를 통해 취약계층 보일러교체 지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손종철 HUG 부사장, 박은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 사무처장. HU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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