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자동차에 최고 21.5% 반덤핑 과세 부과

양국 무역 마찰 확산 조짐
  • 등록 2011-12-14 오후 6:16:31

    수정 2011-12-14 오후 6:16:31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 문제로 불거진 미국과 중국 간 마찰이 양국 간 무역전쟁으로 계속되고 있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2~21.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향후 2년간 시행될 이 조치로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중국 수출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은 앞서 미국산 카프로락탐과 폴리우레탄 제품 등에 대해서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국 제품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의 환율조작 제재법을 상원에서 통과시킨 미국도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달 중국산 고압 철강 실린더에 5∼26%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며,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서도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해결을 위한 패널 구성을 공식 요청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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