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해수부 차관에 송명달 해양정책실장…‘리더십 뛰어난 기획통’

경북 영주 출신…39회 행정고시 공직입문
해수부 업무 전반 정통…후배 신망 두터워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수행할 적임자”
  • 등록 2023-12-27 오후 3:29:01

    수정 2023-12-27 오후 3:29:01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27일 대통령실은 송 차관을 포함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송명달 신임 해수부 차관(사진 = 해수부)
신임 송 차관은 1966년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카디프대에서 국제운송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송 차관은 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간부로 꼽힌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해양산업정책관 해양정책과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인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대통령실에서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도 경험했다. 또 대변인도 역임해 언론과의 소통에도 능숙하다.

송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인 ‘으뜸선장’에 선정(2020년)되는 등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해 부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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