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 제공으로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시 건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등의 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지난해 평가에선 NHN을 포함한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NHN은 2018년도에 이어 공시우수법인에 두 번째로 선정됐다.
NHN은 올해 자체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며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대상의 평가에서 두번째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우수한 외부 소통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NHN은 공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