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가운데)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14일 경북 영천 경마공원 사업부지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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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우남 회장이 지난 주말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만나 현안을 듣고 경마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馬)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튿날인 14일 경북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찾아 진척 사항을 점검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김 회장은 이 의원, 최 시장에게 조력과 협조를 부탁하고 말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보내는 경주마 관계자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마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돼 말산업 생태계가 복원되도록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면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