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알뜰폰 군인요금제(LTE) 출시..통신사보다 약간 저렴

월 71GB LTE 데이터에 2만9900원..카드할인에 2만3700원
통신3사는 3만3000원..25% 요금할인시 2만4750원
  • 등록 2020-09-18 오후 1:48:20

    수정 2020-09-18 오후 1:48: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Liiv M)이 ‘나라사랑 LTE 요금제’를 내놨다. 기존 통신3사 군인 요금제보다 약간 저렴하다.

현역병, 예비역, 입영대기자 등 나라사랑카드 발급대상자를 위한 전용요금제로, 매일 2GB(월 60GB)에 11GB를 더 줘서 월 71GB를 LTE 데이터로 주면서 요금은 2만9900원이다. 일 제공 데이터 소진 시에는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는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되며, 이번 요금제는 가입시점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통신3사의 비슷한 상품(매일 2GB, 월 60GB)이 3만3000원인것보다 싸다.

리브엠 군인요금제의 기본 요금은 월 2만9900원이나 연말까지 개통하는 고객은 기본요금의 4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급여이체 또는 KB국민카드(신용 또는 체크) 결제 실적이 있을 경우 월 2200원이 추가 할인되어 최저 월 2만37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3사의 경우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2만4750원이 된다.

KB국민은행은 『나라사랑 LTE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1월 6일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갤럭시 노트10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역병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제적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며,“앞으로도 온 국민의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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