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 중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 총 100여명(1회 60여명, 2회 40여명)은 9박 10일간 강원도 춘천·양구·인제 등 3곳에서 토마토, 사과, 고추 수확 등 농촌 근로활동을 하게 된다. 보수는 시급 1만원이며, 근로 시간은 1일 8시간(자율 조정 가능)이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농가에서 제공하는 임금과 별도로 교통·숙박·상해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지역 간 교통비와 농장 코디네이터 운영비를 지원하고,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농협인력중개센터는 지역 내 이동에 필요한 교통비·숙박비 및 상해 보험료를, 강원도는 농가 알선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검색하거나, 신청 페이지를 통해서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앞으로 시는 단기 근로기간이 끝난 후 계속 일하고 싶은 참가자를 지역농가와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농가와 참여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