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KT그룹, 2년 연속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지원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공동사업 계속 추진
송정동에 지역 맞춤형 ‘돌봄 육아 운영주체 양성’ 사업 지원
  • 등록 2019-08-06 오전 11:15:00

    수정 2019-08-06 오전 11:15:00

서울시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함께 한 2018년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는 KT그룹과 함께 2년 연속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인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지원을 결정하고,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KT그룹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주민참여 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집수리학교 사업에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경영·마케팅 기법 등을 수업한다. 집수리 학교를 졸업한 주민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집수리를 주도하고 ‘도시재생기업(CRC)’을 설립·운영하는 단계까지 지원한다.

신규사업인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은 아동 이해 교육, 놀이 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육아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SCM(Social Change Maker) 공모전을 통해 집수리학교 및 돌봄육아 사업의 실행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 3곳을 선정,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SCM 공모전은 사회적 기업 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사업에는 △예솜 △웰메이드,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에는 △YMCA서울 ‘아가야’ 가 선정돼 지난달 24일에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민간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KT그룹과 같은 기업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체가 협업해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례를 지속 발굴 하겠다” 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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