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태풍 때 국민 구조 작전, 공군 장병·수송기에 장관 표창

사이판 태풍 때 우리 국민 보호에 앞장 선
공군 수송기 운용부대 및 유공자에게
국방부·외교부 장관 표창 수여
  • 등록 2018-12-31 오후 2:43:03

    수정 2018-12-31 오후 2:43:0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10월 사이판 태풍(위투) 피해 발생 시에 한국군 최초로 군 수송기(C-130H)를 활용해 우리 국민 수송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군 부대 장병들에게 국방부 장관과 외교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0월 25일 발생한 사이판 태풍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구조를 위해 군 수송기를 신속하게 투입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799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성공적으로 수송했다.

국방부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251전술공수비행대대에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공군본부 작전과장 권오태 대령 등 5명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공군작전사령부 조용현 중령 등 5명에게는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수여 대상으로 재외국민 이송 임무를 훌륭히 완수한 우리 군 수송기 C-130H에 대해서도 별도 기념패가 수여됐다.

우리 군 수송기는 올해 인도네시아 지진과 라오스 댐 붕괴 재해 시에도 긴급 구호물자 수송 임무를 완료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해외 재난과 테러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외국민 보호 및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 수송기와 함정 등 군 자산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실무 매뉴얼 개정 등 제도적 보완과 함께 관련 부처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판 긴급 공수 임무를 지원한 제5공중기동비행단 요원들이 C-130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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