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금융산업대상 대상]우리은행 ‘iTouch 패키지’

  • 등록 2013-02-21 오후 4:00:00

    수정 2013-02-21 오후 4:00:0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우리은행의 ‘i터치 패키지’가 ‘201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i터치 패키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비대면 거래에 특화한 예·적금 상품이다.

‘i터치 패키지’는 인터넷·스마트폰 전용 예금 통장인 ‘i터치 우리통장’과 친환경 활동으로 적립한 에코머니를 현금으로 바꿔 입금할 수 있는 ‘i터치 그린적금’, 여러 사람과 함께 가입하면 우대 금리를 주는 ‘i터치 우리통장’ 등으로 구성된다.

‘i터치 우리통장’은 전자금융 거래로 아낀 종이통장 발행 비용을 최고 연 3.5%의 금리로 고객에게 돌려준다. 우리그린카드나 우리V체크그린카드 고객이 이 통장에 가입하면 100만 원까지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ATM) 현금 인출 등 각종 수수료도 30회까지 면제해 준다. 패키지 상품인 ‘i터치 그린적금’이나 ‘i터치 우리예금’에 함께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i터치 그린적금’은 환경부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입금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금리에 포인트까지 더하면 최고 연 14%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정기적금은 연 3.5%의 기본 이율에 인터넷 가입 시 연 0.1%포인트, 스마트폰 가입 시 0.2%포인트의 우대 금리도 준다.

‘i터치 우리예금’은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 수백억 원대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받을 수 있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회차별 모집 금액이 100억 원, 300억 원을 넘길 때마다 연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주고, ‘i터치 우리통장’ 고객이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준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i터치 우리통장’은 4만 3062좌에 446억 원, ‘i터치 그린적금’은 3만 8794좌에 2228억 원, ‘i터치 우리예금’은 2만 9462좌에 3889억 원 어치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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