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 출시

  • 등록 2011-07-01 오후 5:15:32

    수정 2011-07-01 오후 5:15:3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국BMS제약은 새로운 기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오렌시아`는 새로운 계열의 생물학적 제제로 최초의 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다. T-세포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유발하는 주요 면역세포다. T-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신호 중 하나인 동시 자극신호를 선택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이다.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감소시키며 관절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오렌시아는 선택적으로 T-세포의 공동 자극 신호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가진 최초의 약물이다"면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는 "오렌시아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통해 한국인에게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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