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2일 내수 판매의 대표 주력 차종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로 각각 바꾸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영어로 불꽃 점화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시작 또는 짜릿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기존 경차들의 귀여운 이름과 달리 강하고 힘있는 어감으로 차량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의 경차 판매명으로 사용돼 왔다.
쉐보레 스파크는 기존 승용밴, 팝(Pop), 재즈(Jazz), 그루브(Groove) 등으로 나뉘어진 모델이 승용밴, L, LS(일반형.스타), LT(일반형.스페셜 에디션)으로 조정됐다. 스티어링 휠 리모컨과 USB.아이팟 단자 등이 기본사양에 추가됐고 기존 40만원의 커튼 에어백 옵션 가격도 20만원으로 인하됐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후방 주차 감지센서, 6:4 분할 시트 등도 하위 트림으로 확대했다.
스파크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승용밴 774만원 ▲L모델 810만원 ▲LS모델 888만원 ▲LS스타 모델 949만원 ▲LT모델 1015만원 ▲LT 스페셜에디션 1049만원이다. 자동변속기을 선택할 경우 각각 130만원이 추가된다.
쉐보레 크루즈는 ▲가솔린 1.6 수동변속기 모델 1413만원 ▲가솔린 1.6 자동변속기 모델 1578~1821만원 ▲가솔린 1.8 자동변속기 모델 1621~1864만원 ▲디젤 2.0 수동변속기 모델은 1884만원 ▲디젤 2.0 자동변속기 모델은 1899~21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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