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육성...중기부·삼성·농협, 스마트공장 구축

중기부·농림부 식품제조기업 집중육성 맞손
  • 등록 2024-07-23 오후 2:00:00

    수정 2024-07-23 오후 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지능화를 위해 삼성, 농협 등과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및 연관산업(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부처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및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K-Food+ 발전을 위해 생산혁신을 통한 기업의 체질 개선과 금융, 판로, 해외 진출 등 전후방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K-Food+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품개발, 제조 및 유통 과정 효율화, 글로벌 진출 등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중기부는 식품 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지능화를 위해 2027년까지 삼성, 농협 등 민간과 함께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농업과 식품산업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가 협업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농업의 혁신적인 전환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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