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에서 사용이 금지된 산유촉진 호르몬이 국내에서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용돼 소비자들이 안정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유전자조작 기술로 대량생산된 인공호르몬을 소에게 투여하면 산유량을 20% 정도 증가시키지만 산유촉진 호르몬의 안전성과 체내 잔류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급식용 우유와 미국산 분유를 중심으로 산유촉진 호르몬 사용실태를 파악해 이를 공개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식품안전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