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2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473.09로 전일대비 63.24포인트(0.75%)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5.15로 7.76포인트(0.86%)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5.55로 0.69포인트(0.04%) 내렸다.
이번주 시장을 짓눌러왔던 스트레스 테스트와 고용지표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뒤쳐지면서 한 시간여만에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강세다. 씨티그룹(C)이 6.6%,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가 2.3% 각각 상승세다.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는 3.9%, 0.3% 올랐다.
통상 후행지표로 여겨지는 고용의 가파른 위축세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