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시장서 분신 시도한 50대…“전신화상 치료 중”

  • 등록 2023-11-10 오후 1:42:37

    수정 2023-11-10 오후 1:42:37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시장에서 50대 남성이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사진=연합뉴스)
10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시장 삼거리에서 한 남성이 자기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인근 상인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해당 남성은 전신화상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분신한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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