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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백신 재고량은 18만5000회분으로 이중 화이자 10만회분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8만회분 이상”이라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질병관리청이 5월 8∼9일 이후 화이자 백신 추가 예약을 일시적으로 자제해 달라고 한 배경에 대해 “75세 이상의 경우 4월에 화이자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받았고, 2차 접종이 3주 후여서 5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화이자 백신이 부족한 것은 아니며 기존 예약을 취소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들이 추가로 설치하기를 희망할 경우 인력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요 조사를 하고 있으며, 고위험시설에 대한 ‘찾아가는 선제검사’도 관련 실·국을 통해 상시 의견을 받는 등 검사 확충 방안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