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열린뜰에서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을 담그고, 희망꾸러미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새마을부녀회,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강동구가 함께 마련했다.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과 이화강동여성아카데미-강동인이 함께하는 ‘나눔 시장’이 진행됐다.
김장김치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2000여 포기를 담갔다. 이 김치는 새마을운동강동구지회에서 후원한 라면 20개입 1박스와 함께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220여 가구에 전달한다.
또한 구는 이화강동아카데미 후원 물품과 강동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생필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도 제작했다. 해당 꾸러미는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을 준비하는 소외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11일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고 있다.(강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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