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위치한 공사는 내 기존에 탁구장으로 사용해 오던 시설에 약 10억원을 투자, 기능복원공사를 통해 성인풀(25m) 6레인, 유아풀 1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새로 만들었다. 또 자동화 운영시스템, 주차장(100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기능점검 및 시운전 등 최종테스트 중”이라며 “5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전격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 측은 연간 5만명 이상의 김천시민이 본 수영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운영비 부족분은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가 공동 부담하기로 협약했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이전공공기관의 공공자원 개방을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혁신도시내 이전기관 중 미이전 및 임차기관을 제외한 99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등 업무시설 103개소, 축구장 등 체육시설 109개소, 주차장 9709면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 부단장은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