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구글, 마시멜로 적용 스마트폰 '넥서스 6P' 국내 출시

구글 최신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탑재
넥서스폰 역대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
  • 등록 2015-12-04 오전 11:02:19

    수정 2015-12-04 오전 11:02: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4일 구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넥서스(Nexus) 스마트폰 ‘넥서스 6P’를 구글 스토어(https://store.google.com/product/nexus_6p)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구글의 첫 합작품인 ‘넥서스 6P’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OS) ‘마시멜로’가 최초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넥서스폰 최초로 일체형 풀 메탈 바디를 채용한 ‘넥서스 6P’는 스마트폰 바디 전체를 주로 항공기에 사용되는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uminum)으로 감싸 세련된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모서리 부분은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으로 처리해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색상은 실버와 그래파이트이다.

5.7인치 WQHD 스크린을 탑재한 ‘넥서스 6P’는 518ppi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기에 최적화 되었을 뿐 아니라 업무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로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퀄컴의 최신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 v2.1’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345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위·아래 구분이 없어 방향에 관계없이 연결 가능한 USB 타입 C를 적용했다. 단 10분의 충전으로 최대 7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개선한 ‘넥서스 6P’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넥서스 6P’에 탑재된 소니 이미지 센서는 캠코더 혹은 디지털 카메라용으로 개발된 칩셋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은 ‘넥서스 6P’가 최초다.

또한 1.55㎛ 크기의 대형 픽셀로 넥서스 6 대비 빛을 90%나 더 많이 받아들여 조명이 거의 없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240fps 슬로우모션 촬영이 가능한 동영상 옵션도 지원한다. 구글의 HDR+ 기술이 적용된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셀피 기능을 제공한다.

기기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 ‘넥서스 임프린트’를 탑재해 한층 개선된 보안 기능을 구현한다. 기기를 쥐었을 때 자연스럽게 검지 손가락이 닿는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하고 있어 보다 쉽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넥서스 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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