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샤프, 델 등과 지분매각 논의

WSJ 보도..인텔·퀄컴 등도 투자 협상 중
200억엔 이상 추정..주가 급반등
  • 등록 2012-11-29 오후 3:39:35

    수정 2012-11-29 오후 3:39:35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일본 샤프가 델 등 미국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지분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샤프는 대만 혼하이와 지분매각 협상을 벌여왔지만 내년 3월 예정된 협상시한을 앞두고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해 미국 쪽으로 선회했다.

샤프는 델 외에 인텔과 퀄럼 등과도 자본투입 등을 논의 중이다. 델과 인텔은 200억엔(약 2600억원)이상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퀄컴은 이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 가운데 한 명은 “투자 형태는 주식이나 채권 모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그동안 샤프가 지분매각을 위해 인텔과 퀄컴을 접촉했다고 보도했지만 델의 경우 협상대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소식통들은 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명확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조건이 변화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쳤다. 관련 기업들도 언급을 부인했다.

일본 증시에서 샤프는 이날 오전 정부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지만 델의 투자 가능성 소식이 보도된 후 4% 이상 상승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8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2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2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25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