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강보합 마감..`위도 아래도 어렵다`

개인·외국인 `사자`vs기관 `팔자` 줄다리기 팽팽
구제역 발생 소식에 백신·닭고기株 ↑
정부 지원 전기차 `웃고`…입찰 연기 철도 `울고`
  • 등록 2010-11-29 오후 3:31:12

    수정 2010-11-29 오후 3:32:02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닥시장이 투자주체들간의 매매 공방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6%) 상승한 494.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지만 정부의 연평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또 다시 반락하는 등 종일 보합권에서 헤매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계속해서 매물을 늘리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출회된 매물을 소화하며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과 1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8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과,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에스에프에이(05619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올랐고, GS홈쇼핑(028150), SK컴즈(066270), 성광벤드(014620), 태광(023160) 등은 하락했다.
 
테마주로는 경북 안동 소재의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을 받던 돼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중앙백신(072020), 제일바이오(052670), 대한뉴팜(054670), 이-글벳 등 백신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 부근까지 치솟았다.

대체식품군인 닭고기와 수산식품주도 오름세를 탔다.  하림(024660)동우(088910)가 강세를 보였고, 수산물 가공업체 동원수산도 8% 넘게 올랐다. 신라에스지와 사조오양 등도 덩달아 강세였다.
 
또 정부가 전기차 구매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CT&T(050470)가 14% 넘게 급등했고, AD모터스(038120), 어울림 네트(042820), 뉴인텍(012340), 지앤디윈텍(061050) 등도 1~4% 가량 올랐다.

반면 철도 관련주들은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의 입찰 연기 소식에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줄줄이 급락했다. 대아티아이(045390), 리노스(039980), 세명전기(017510)가 모두 10% 이상 빠졌다.

이밖에 개별주로는 에듀박스(035290)가 출자회사 아월패스의 폐업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새내기주 대구방송(033830)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총 거래량은 6억2809만주를 기록했고, 총 거래대금은 1조5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를 포함, 4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해 498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방송예고]신고수열전, 외국인이 사는 종목 따라가도 될까?
☞11월 넷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
☞11월 25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