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촛불 정부 국민 기대에 부족…반성하며 1년 시작"

집권 4년 평가…"반성하고 또 반성"
"부동산, 국민 눈높이 맞게 보완"
"경제 지표 코로나 이전 회복" 자평
  • 등록 2021-05-11 오후 12:03:44

    수정 2021-05-11 오후 12:03:4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촛불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에는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집권 4년을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5년차에 접어들었다.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은 시련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북핵 위기를 시작으로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위기 등 한 해도 시련이 없던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코로나는 최악의 팬데믹 상황을 가는 것을 막으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제 지표도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남은 1년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아프고 아픈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경제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남은 1년을 새로 시작하는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많은 질책을 받는 부동산 정책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완해서 주거 안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해선 “민주당은 오늘 다국적 제약사와 간담회에서 수급 현황 점검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해외 제약사 관계자에게 차질 없는 백신 공급을 약속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강국들의 백신 외교가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백신 개발과 생산의 허브 국가가 될 역량이 충분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전 국장도 백신 생산 능력이 검증된 대한민국이 아시아 허브로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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