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업은 라이온코리아㈜, 롯데쇼핑㈜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불스원, ㈜비엔디생활건강, 상원상공㈜, ㈜아성다이소, 애경산업㈜, 에이제이㈜, ㈜LG생활건강, (유)옥시레킷벤키저, 웅진코웨이㈜, ㈜유한크로락스, ㈜이마트, ㈜크린하우스, ㈜퓨코, ㈜피죤, 한국쓰리엠㈜, 홈플러스㈜ 등 19개사다. 시민단체는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 2곳이다.
이번 2기 협약은 지난 제1기 협약(2017년 2월28일~2019년 2월27일)과 달리 시민사회가 당사자로 참여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시민사회-정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확고히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협약 기간(2019년 6월25일~2021년 6월24일) 동안 △생활화학제품 내 원료 유해성평가도구 도입·적용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확대 △위반제품 교환·환불 체계 개선 △생활화학제품 안전 책임주의 확대 등을 위해 기업·시민사회·정부가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원료 유해성평가를 위한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제시하고 기존의 전성분 공개 지침서 및 생활화학제품 성분사전을 수정 및 보완하는 등 협약의 이행을 지원한다.
한준욱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장은 “지난 2년 동안 체결한 제1기 자발적 협약은 18개 기업체가 참여했고 1125개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고 1004종의 생활화학제품 성분사전을 발간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2기 협약이 기업의 제품 안전 책임주의를 확산하고 시민사회가 이를 더욱 촉진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