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한국형 넷플릭스 '빙고' 출시

추천 알고리즘 통해 감성까지 분석해 영화 추천
돌비와의 제휴 통해 영화관 수준 5.1 채널 서라운드
  • 등록 2014-11-04 오후 12:58:36

    수정 2014-11-04 오후 12:59:3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에도 미국의 ‘넷플릭스‘처럼 개인 맞춤형 VOD 서비스와 국내의 ’왓챠’ 등과 같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영화 전문 인터넷기반 방송(OTT) 서비스가 등장했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 (대표 강석희·김성수)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에서 개인의 취향 별로 다양한 영화를 맞춤 추천해주는 영화 추천 전문 VOD 서비스 ‘빙고 (VINGO)‘ (www.vingo.co.kr)를 런칭했다.

빙고는 CJ E&M의 OCN, 채널CGV, 캐치온 등 영화 채널 편성 노하우를 집약해 분류 체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장르 중심에서 탈피해 세분화된 서브 장르와 100여개의 스토리 라인, 수백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테마 및 소재 그리고 고유의 감성 형용사를 적용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라마 장르의 경우, “코믹/역사/로맨스/종교/법정/정치/인권/메디컬/성장” 드라마 등을 세부 장르로 추천을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인 ‘나를 위한 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영화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판타지 / 힐링되는 성장드라마 / 논란을 일으키는 로맨스” 식의 다양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특히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 사와의 정식 제휴로 세계 최초로 최신의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적용돼,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때도, 영화관처럼 생생한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빙고에서 구매한 영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돌비 오디오 코덱을 사용한 모든 콘텐츠는 모두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인 ‘빙고플레이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웹하드에서 구매하거나 개인이 녹화한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도 별도의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다.

빙고플레이어는 PC 클라우드,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 네이버 앱스토어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빙고는 <마담 뺑덕>, <제보자>, <비긴 어게인>, <툼스톤> 등 국내외 최신 영화를 비롯해 다양성 영화, 고전 영화까지 폭넓은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건당 구매 상품 외에도 월정액 상품인 ‘마이 캐치온’을 통해 최신 영화와 인기 미드 200여편을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CJ E&M은 빙고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빙고를 비롯하여 엠넷닷컴 등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총 10만명을 대상으로 빙고에서 최신 영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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