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20분 누리텔레콤은 전날보다 5.43% 오른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나노큐플러스가 IPv6포럼에 의해 지난달 초 ‘레디 골드’(Ready Gold Logo)’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 IPv6를 지원하는 라우터, 서버급 컴퓨터, 윈도우 등에도 호환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지능형원격검침 인프라(AMI) 신제품에 적용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목표로 제품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에 국내에서 원격검침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누리텔레콤은 2000년부터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한 전국의 공장, 빌딩 등 산업용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했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원격검침 시장을 이끌어 오면서 2004년부터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현재까지 15개 해외전력사에 독자브랜드로 전기, 수도 , 가스 원격검침 제품군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