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印尼, 해양플랜트 분야 협력사업 발굴 나선다

해양플랜트산업 실무회의 개최…100여개 기업 참여
  • 등록 2020-11-16 오전 11:00:00

    수정 2020-11-16 오전 11:00:00

한국-인도네시아 오프쇼어 콩그레스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산업 교류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7~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산업 관련 국제 실무회의인 2020 한국-인도네시아 오프쇼어 콩그레스(Korea-Indonesia Offshore Congres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양국이 맺은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이행합의서에 따라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주최했다.

양국 해양플랜트산업 관련 기업과 협회 등이 참석해 산업 동향과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 해양플랜트 서비스 및 기자재 관련 기업 약 100개사(한국 약 70개사, 인도네시아 약 3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산업 현황과 전망, 해양플랜트 최신 산업기술 동향을 주제로 △해양플랜트 해체·재활용 △LNG 보급·확산을 통한 가치 창출 △조선소 현대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선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 및 조선 관련 유망 기업 약 30개사와 사전등록을 마친 국내 기업을 매칭한다.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한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하는 배타적 경제수역과 막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자원 부국으로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외국자본과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특히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기술 도입과 한국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구조물 80%가 20년 이상으로 노후돼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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