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3년 회사는 베트남 법인이 생산한 미국향 풍력타워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51.5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 받았다. 이에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작년 미국국제무역법원(CIT)으로부터 반덤핑 관세율 0%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판결 결과에 불복한 미국 타워 제조업체측이 항소해 분쟁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미국 풍력발전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