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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팝아티스트 마리킴이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0914에서 개인전 ‘파리지엔느의 삶’을 연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63년 창간한 프랑스 주간지 ‘라 비 파리지엔느’(La Vie Parisienne·‘파리지엔느의 삶’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라 비 파리지엔느’는 당대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표지로 사용해 프랑스의 유행을 선도한 잡지로 꼽힌다.
마리킴은 “어린 시절 프랑스 문화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프랑스 관련 인물 13인을 통해 관람객들이 프랑스 문화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젊고 새로운 한국 미술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