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후원

전국 200명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1년치 생리대 지원
  • 등록 2016-06-03 오후 3:13:40

    수정 2016-06-03 오후 3:13:4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해 생리대 후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식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 후원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의 공동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의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생리대를 후원하게 된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지난 2일 열린 사회공헌 전달식을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8개 지부의 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에게 1년 사용치의 생리대가 지원된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인터넷과 신문지상에 보도된 ‘깔창 생리대’와 ‘수건 생리대’ 이야기를 보며 많은 직원들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우리사회의 어린 친구들이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6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식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 후원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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