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오페라 '빨간 바지' 28일 첫선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작품
작곡가 나실인·작가 윤미현 참여
  • 등록 2020-08-10 오전 11:14:41

    수정 2020-08-10 오전 11:14:4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 오페라 ‘빨간 바지’를 오는 28~ 29일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음악극, 발레, 오페라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나실인, 지난해 창작 오페라 ‘텃밭 킬러’로 주목받았던 작가 윤미현이 협업했다.

두 사람의 협업은 오페라 ‘검은 리코더’에 이어 두 번째다.

작품은 1970~ 80년대 부동산 개발이 봘발했던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일명 ‘빨간바지’라 불리는 진화숙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통찰력 있는 글로 꼬집는 작가 윤미현이 부동산 문제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블랙코미디다.

지휘는 독일 트리어 시립오페라극장 수석 상임지휘자 및 부음악감독을 역임한 젊은 마에스트로 지중배가 맡고, 연극계 대표 연출가인 최용훈이 연출한다.

진화숙 역에 소프라노 정성미, 성도수 역에 테너 엄성화, 목수정 역에 소프라노 김성혜, 유채꽃 역에 메조소프라노 양계화, 부두남 역에 바리톤 부두남, 최기사 역에 베이스 전태현이 각각 출연한다.

관람료는 2만~5만원.

오페라 ‘빨간 바지’ 포스터(자료=국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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