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신임 자회사 CEO와 경영협약 체결

경영체질 개선·조기 사업정착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주문
  • 등록 2018-07-03 오전 11:14:07

    수정 2018-07-03 오전 11:14:07

김광수(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건영(왼쪽) NH저축은행 대표,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경영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2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지난달 선임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이달 업무를 개시하는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와의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경영협약식에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에게는 “취임 초기 조직 안정화를 통해 사업추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경영체질 개선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에겐 “조기 사업정착을 통해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전 자회사에 경영체질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NH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우량여신 확보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젊은 고객층 유치 △내부 인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NH농협리츠운용은 범(凡)농협 부동산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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