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25일 LCD패널 교차구매 MOU

다음달부터 교차구매 본격 시작 전망
  • 등록 2009-08-12 오후 6:18:54

    수정 2009-08-12 오후 6:20:56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과 LG의 LCD 패널 교차구매가 마침내 현실화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일 LCD패널 교차구매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양사의 교차구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22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매월 4만장씩 구매하며,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17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월 4만장씩 구매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와 양사는 이에앞서 지난달 초에 MOU를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이윤호 지경부 장관의 이명박 대통령 카자흐스탄 수행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다.(관련기사 ☞ `오래 기다렸다` 삼성·LG, LCD 교차구매 MOU(2009/06/26 1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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