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성종 무덤을.." 세계문화유산 선릉 ‘뻥’ 뚫렸다

‘누군가 봉분 흙 파헤쳐 훼손’ 신고 접수
  • 등록 2024-08-14 오후 1:55:17

    수정 2024-08-14 오후 3:39:44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14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훼손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릉에는 주먹 크기 만한 구멍이 뚫리는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조선왕릉 선릉(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선릉은 조선의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된 곳으로 사적 제199호로 지정돼 있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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