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집중호우 피해 입은 대전에 긴급 구호물품

식음료 5100여개 제공…이달에만 6개 지역 지원
  • 등록 2024-07-19 오후 2:54:58

    수정 2024-07-19 오후 2:54: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19일 지원했다.

BGF리테일(282330)은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은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전 물류센터에서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생수, 커피, 라면, 초코바 등 식음료 5100여개로 구성됐으며 현지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제공된다.

BGF리테일은 이달 들어 대전뿐 아니라 경기 화성, 경북 안동, 충북 영동·옥천, 전북 완주 등 6개 지역에 구호 작업을 벌였다. 이달 지원된 물품은 총 2만2000개로 4600인분 물량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8000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한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해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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