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공격적인 가이던스와 주주환원책 강화에 1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 현재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전 거래일 대비 10.73% 오른 24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4만 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8일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지난해 25조원 규모였던 매출을 2030년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6%였던 영업이익률을 7%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아울러 기존 ‘전년도 주당배당금의 5~50% 상향’으로 규정된 배당정책을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과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변경했다. 또 일대일 무상증자를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15일이고, 신주는 8월 2일 상장된다.
이규복 대표는 “사업 성장과 주가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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