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딸' 신숙자, 간염으로 사망..北, 유엔에 통보

  • 등록 2012-05-08 오후 4:19:38

    수정 2012-05-08 오후 5:24:40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북한이 '통영의 딸' 신숙자씨(70)가 간염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8일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지난달 27일 유엔에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북한 당국은 서한에서 "신씨는 임의적 구금을 당한 것이 아니다"라며 "신씨는 간염으로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

ICNK는 최근 유엔에 신씨 모녀 구출 청원서를 제출했고, 유엔을 통해 북한의 답변을 받아냈다.

ICNK는 그러나 "북한은 신씨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만 한다"며 "북한이 사망 증명서를 공개하고 신씨의 유해를 남편인 오길남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통영 출신인 신씨는 1985년 독일 거주 중 남편, 두 딸과 함께 밀입북했다. 남편인 오씨는 탈북해 남한으로 왔으며 신씨와 두딸은 북한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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