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체코 외교장관 접견…‘원전사업 협력 확대’ 뜻 모아

한총리 “이달 윤 대통령 체코방문, 원전 협력 확대 기대”
체코 외교장관 “모든 성과사업 잘 추진되게 노력”
  • 등록 2024-09-09 오후 2:10:22

    수정 2024-09-09 오후 2:10:22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방한 중인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을 만나 체코 원자력발전 사업에 관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리파브스키 외교장관과 접견하고 “한·체코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우호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이 한·체코 관계 발전은 물론 다자 차원의 긴밀한 협력 지속을 위한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총리는 이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언급하며 양국 간 원전과 무역·투자, 첨단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포괄적, 전면적인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리파브스키 장관은 지난해 한 총리의 공식방문에 이어 올해 윤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모든 성과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안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체코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리파브스키 외교장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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