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장-공직자 비즈니스콤플렉스(UBC) 비전 공유

2일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 등록 2024-09-02 오후 2:08:04

    수정 2024-09-02 오후 2:08:0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의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 의정부시는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공직자 100여명과 김동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UBC 사업을 포함한 의정부역세권을 기능집약 도시(콤팩트시티)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공유했다.

김동근 시장이 2일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UBC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역세권을 △호텔·컨벤션·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과 역전근린공원(시유지)에 초고층의 상징 건물(랜드마크) 복합시설물인 UBC를 축으로 추진한다.

UBC는 도심 비즈니스 기능과 상권 활성화, 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먼저 의정부역 동측에는 도시의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로서 호텔과 각종 포럼·학회 등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선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24층 규모의 건물에는 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구축한다.

이 두개 건물을 아우르는 지상 공간에는 입체공원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의 연계를 꾀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매달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이 시의 발전적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중점적으로 추구해 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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