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혼모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열어

  • 등록 2023-12-28 오후 12:36:08

    수정 2023-12-28 오후 12:36:0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혼모자시설 주거환경개선 및 정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HUG 드림빌’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월 21일 마리아 모성원에서 개최된 ‘HUG 드림빌’ 리뉴얼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HUG 드림빌’ 사업은 노후화된 미혼모자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시설 입소가정에 가족여행, 문화체험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식을 가졌다.

HUG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리아 모성원, 청학모자원, 이산모자원 총 3개소에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아동 양육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24개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시설 입소가정이 단체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정별 개별 지원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원하는 여행을 직접 떠나볼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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