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단속 카메라가 방범용 CCTV로 진화

구리시, 카메라 196대 업그레이드
  • 등록 2022-03-30 오후 1:15:13

    수정 2022-03-30 오후 1:15:13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불법주정차 단속용 카메라가 방범용으로까지 진화한다.

경기 구리시는 30일부터 주정차단속 폐쇄회로(CC)TV 196대를 야간과 휴일에 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용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사진=구리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주정차단속 CCTV 다목적 활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설치하는 등 관제센터와 연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서 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용으로 운영하는 CCTV는 총 2062대에서 총 2258대로 늘었다.

이와 함께 약 8억 원이 소요되는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 비용을 절감, 시 재정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2300만 원을 투입해 장자호수공원 등 4곳에 설치한 공원관리용 CCTV 26대를 관제센터와 연계해 방범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CCTV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된 이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발생 건수는 2019년 2521건에서 2020년 1783건으로 감소했다. 2021년에는 1281건으로 매년 25%가량 줄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5대 범죄 발생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불법주정차단속 CCTV 196대를 방범용으로 추가 활용하게 됨에 따라 한층 더 안전한 구리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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