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93명…강남구 어학원 관련 누적 18명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3명…누적 9159명
  • 등록 2020-12-02 오전 11:00:00

    수정 2020-12-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50명대를 유지했다가 다시 200명대에 육박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릴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3명으로 누적 9159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어학원 관련 9명,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5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회사 관련 3명 등이다. 이중 강남구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에 달한다.

1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8455건이고 11월 30일 총 검사건수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93명으로 양성률은 2.2%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을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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