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예타면제 확대' 소식에 건설株 상승세

  • 등록 2019-01-30 오전 10:10:19

    수정 2019-01-30 오전 10:15:5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소식에 건설사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7%(2000원) 오른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2.93%(1350원) 상승한 4만7350원, 현대건설(000720)은 2.34%(14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0.98%, 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역에 총 24조원 규모로 23개 철도·도로·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기조가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주택 부문의 둔화로 건축수주의 빠른 감소분을 토목수주가 채워주면서 국내 건설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타는 대형 공공투자사업의 경제성 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는 제도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 된다”며 “예타에서 사업성이 미흡한 것으로 결론 나면 사업 추진이 어려워서 예타 면제 조치는 각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빠른 시기에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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