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지난해 영업익 110억원…사상최대 실적

  • 등록 2016-02-15 오전 11:27:22

    수정 2016-02-15 오전 11:27:2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플랫폼을 통한 IT서비스 업체 민앤지(214180)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민앤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억100만원으로 전년대비 82.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4.5% 늘어난 92억1800만원이다. 매출액은 266억2500만원으로 50.6% 증가했다.

민앤지 관계자는 “핀테크 영역의 ‘간편 결제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한 지 8개월여 만에 이용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며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의 등장과 핀테크 산업이 성장으로 간편 결제매니저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앤지는 또 올해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의 개인 정보 보안과 차별화된 인증 기술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각 사업분야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민앤지의 성장을 이끈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에 버금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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