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핵심 대전역세권에 마이스 산업 거점 만든다

이장우 대전시장, 6일 메가 충청스퀘어 조성사업 계획 발표
옛 철도보급창고 부지에 컨벤션·호텔·환승·업무시설등 조성
  • 등록 2024-03-06 오후 2:00:00

    수정 2024-03-06 오후 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명품 랜드마크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대전 복합환승센터 개발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에서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마크 건설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2009년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에 따라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후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복합개발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후 이 시장의 대전 역세권 개발을 위한 강한 의지와 정책으로 기본구상(안)이 구체화됐다. 중심축인 메가 충청 스퀘어에는 컨벤션과 호텔, 환승시설, 업무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컨벤션 시설은 대전역이 근접한 최상의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 역세권에 ICT 기반의 스마트 마이스 지구를 조성하고, 연계 시설인 호텔도 병행 도입해 전국적 마이스 산업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 뉴욕 하이라인(High Line)을 참고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대전역과 유기적 연결을 도모한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로 조성할 계획이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서 건물의 대표 콘셉트를 정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획기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의 명품 유산이 되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도시의 태동이 시작된 대전역은 지금의 대전이 있게 해준 지역의 원동력이었다”며 “민선8기에 도시철도 2호선 및 미래형 환승센터,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역세권의 신 성장기·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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